[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경찰서는 지난 5일 동해시와 함께 청소년 우범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가졌다.
7일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건전한 청소년 육성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탈선장소로 이용될 수 있는 파티룸·무인텔 등 무인 업소와 최근 신고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우범지역을 선정해 현장점검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동해경찰서 경찰관들이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동해경찰서]2023.07.07 onemoregive@newspim.com |
파티룸과 무인텔은 상주하는 직원 없이 키오스크 등으로 간단한 신분증 절차만 거치면 입장이 가능해 청소년 출입제한 시간 위반·이성 혼숙·음주·흡연 등의 청소년보호법위반 범죄가 일어나기 쉽고, 성범죄 등 2차 범죄에 노출돼 있다.
이번 점검은 호프·PC방 등 청소년유해업소가 밀집돼 있는 동해시 천곡동 지역과 청소년 비행신고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장소를 선정해 상인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이와 병행해 마약범죄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홍보했다.
동해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와 우범지역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단속하여 유해환경과 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