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8농가서 983.2㏊ 재배...220억 수익 기대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의 대표 농산품인 대학찰옥수수가 출하를 시작했다.
7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장연면 광진리에서는 송인헌 군수와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찰옥수수 수확을 하며 본격적인 출하를 알렸다.
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사진 = 괴산군] 2023.07.07 baek3413@newspim.com |
괴산대학찰옥수수는 30여 년간의 재배 노하우와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해 원조 대학찰옥수수의 자부심을 지키고 있다.
괴산에서는 올해 1538농가가 983.2㏊의 옥수수를 재배해 222억(생산량 8347톤)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본격적인 대학찰옥수수 출하를 대비해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확보 ▲도·농 직거래 행사 추진 ▲주요 도시 광고매체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5년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된 자타 공인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식감이 쫀득쫀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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