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데뷔…문체부 장관 퇴임 후 연극계 활동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유인촌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화특보)을 임명했다. 유 특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문회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지난 1951년 전라북도 완주에서 태어난 유 특보는 중앙대 연극학 석사를 수료한 뒤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사진=대통령실] 2023.07.06 taehun02@newspim.com |
유 특보는 1990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다. 그는 2007년 이 전 대통령의 대선을 도운 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2008년 입각했다. 장관 재임 시기에 문체부 2차관이 김대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유 특보는 장관을 퇴임한 뒤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문화특보를 지냈으며, 이후 예술의 전당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연극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유 전 장관이 주연을 맡은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하기도 했다.
▲전북 완주(72) ▲중앙대 연극영화학 ▲MBC 공채 탤런트 6기 ▲극단 유씨어터 대표 ▲중앙대 예술대학 교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 ▲예술의 전당 이사장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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