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회장 '미국통'으로 알려져...美 정·재계 친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 새로운 수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6일 조선일보는 전경련 새로운 수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유력하다면서 전경련은 다음달 말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회장 선임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일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3.07.06 pangbin@newspim.com |
이날 오전 류진 회장은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일 산업협력포럼'에 참석했다. 여기서 류 회장은 전경련 신임 회장설에 대해 "아직은..."이란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류진 회장은 미국 정·재계와 친분이 깊어 '미국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 회장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고,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권의 대미 외교와 관련해 막후 조율자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차기 회장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