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정석원 전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이 제26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석원 신임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박종우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충혼탑 참배, 시의회 및 부서 방문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정석원 신임 거제시 부시장(오른쪽)이 5일 시청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박종우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거제시] 2023.07.05 |
대구 출신인 정 부시장은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1997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남도 경제환경전문위원, 수질관리과장, 환경정책과장, 환경산림국장을 거쳤다.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경남도와 거제시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부시장은 "거제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동료 직원들과 함께 민선8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3일간 신임 부시장 업무보고를 실시해 시정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을 빈틈없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임자인 제25대 이기훈 부시장은 지난달 30일 35년간 정든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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