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5일 새벽까지 최대 70mm 강한 비...호우 피해 주의
영주시·봉화군 등 북부지자체, 재난문자...취약지 주민 '안전 주의' 독려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오후 9시30분을 기해 경북 상주와 문경지역에 호우경보가, 경북 예천, 안동, 영주,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기운데 이 시간 현재 경북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경북 상주(은척)의 강수량은 28.5mm, 문경 55.8mm로 집계됐다.
4일 오후 9시30분 기준 기상특보 발령 현황[그래픽=기상청]2023.07.04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4일 밤~5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 새벽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0mm 이상으로 더욱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호우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영주시와 봉화군 등 경북북부권 지자체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호우 상황을 알리고 "하천, 경사지, 저지대 등 취약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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