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투자∙전략 전문가
컴투스 글로벌 성장 및 경영 전반 역량 강화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는 4일 경영전략부문장에 카카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남재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남재관 부사장은 다음과 카카오 등에서 CFO 등을 역임, 경영전략 부문의 여러 업무를 맡아왔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을 이끈 주역으로 재무회계 및 기업 투자 등에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남 부사장은 이달 3일부터 경영 기획, 인사 및 재무 등을 비롯해 신사업 투자 전략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컴투스 경영전략부문장 직을 맡아 수행 중이다.
남재관 컴투스 경영전략부문장(부사장). [사진=컴투스] |
컴투스 측은 "기존 글로벌 흥행작의 지속 성장과 다양한 신작 출시 및 신사업 추진 등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만큼 IT∙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의 영입으로 경영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 부사장도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글로벌 역량을 갖춘 컴투스는 오래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기업"이라며 "컴투스가 세계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 부사장은 1998년 신영증권을 시작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 CFO 및 신사업전략그룹장,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IX CFO, 카카오 부사장, 카카오벤처스 CFO 등을 역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