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가 5~11일까지 7일간 인도네시아와 몽골 출장길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충북 우수상품전과 판촉전에 참가한다.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 충북도] 2023.06.29 baek3413@newspim.com |
그는 할랄보장청장을 만나 도내 중소기업 수출에 애로로 작용하고 있는 할랄인증의무화 제도시행과 관련, 할랄교차인증 등 협력 방안에 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를 만나 도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자매결연지역인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를 방문해 양 지역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광물이자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산지인 니켈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김 지사와 충북대표단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몽고총리 초청으로 몽골 경제포럼 참석 및 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의 경제·문화·관광 등 교류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김 지사는 어용에르덴 몽골총리가 주관하는 몽골 경제포럼에 참석해 몽골 및 주요 경제 인사들을 만난다.
2010년 창설된 몽골 경제포럼은 전 세계 각국 경제전문가들과 기업 리더들이 참석해 몽골의 경제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방안 모색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이다.
이어 김 지사는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소비재, 화장품 등 도내 기업의 현지 수출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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