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5일 의총 열고 IAEA 검증 결과 논의...국회 청문회도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7월04일 11:56

최종수정 : 2023년07월04일 11:56

4일 발표 직후에는 입장문만 내기로
추후 당 컨트롤타워서 IAEA 보고서 검증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국회 운영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 추진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협의되지 않으면 야당끼리라도 청문회 개최를 요구할 예정"이라며 "정의당과는 어제 함께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20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변인은 "원래 국민의힘 입장이 IAEA 보고서 나온 이후에 특위나 청문회를 하자는 입장이었다. 오늘 예정대로 4시 50분에 IAEA 사무총장이 일본에 보고서를 제출한다면, 조건이 충족되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IAEA 보고서 내용을 국민들한테 홍보하는 장이 될 수 있어서 충분히 협상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IAEA 결과에 대한 추가 대응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은 별도 대응없이 IAEA 보고서 결과 발표에 대한 공식 입장만 낼 예정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가 4시 10분에 사무총장을 면담하니까 그전에 공개되진 않을 것 같다"며 "보고서가 한국어로 나오지 않아서 일반인이 단순히 봐서는 판단하기 어렵고 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문제점들을 보고 의견을 줘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단순히 IAEA 보고서가 나왔다는 것 자체로 규탄하거나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IAEA 보고서를 규탄하는 게 아니라 IAEA 보고서에 대한 일본이나 우리나라 정부, 그리고 여당의 입장을 확인하고 비판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IAEA 보고서 분석 방법에 대해서는 "당의 컨트롤타워를 둬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된 당, 원내 두가지 기구를 조율할 것"이라며 "거기서 IAEA 보고서를 검증하는 방안도 정하겠다"고 했다. 컨트롤타워 설치 및 세부 계획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단 계획이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