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사업자 등 이용 편의성 증진… 통행료 무료화 추진
오 의원 "운송⋅운수업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기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경기도 내 운송⋅운수사업자의 이동 편의성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경기도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오준환 의원은 "일산대교는 28개 한강 교량 중 유일한 유료도로로 다른 대체도로가 없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및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 전세버스, 화물자동차, 건설기계 등의 사업자들에게 일산대교 통행료는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오준환 도의원이 고양시의회 공청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준화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2023.07.01 atbodo@newspim.com |
이어 "특히 물류, 건설, 학생현장학습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이기에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서북부 지역 발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통행료 지원이 필요하다"며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통행료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이번 7월 중순에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경기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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