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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중복투자 막아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국민편익 증진한 모범사례"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11:19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11:19

적극 행정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중복 투자 방지로 에너지 안정성 강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스공급 시설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협업한 노력이 정부로부터 공공기관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26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등이 공동 주관한 '2024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가스공사와 공동으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부문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직문화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공공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한국서부발전은 26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4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최혁준 서부발전 건설처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11.27 rang@newspim.com

서부발전은 가스공사와 '발전·가스 공공 인프라 최초 건설 협업을 통한 국가 중복 투자 방지사례'를 공동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사례는 경북 북삼에서 구미 일대에 천연가스 발전소 전용 가스공급 시설을 구축해야 하는 서부발전과 동일 지역의 가스수급 안정을 위해 가스공급 시설을 마련해야 하는 가스공사가 공공 분야 최초로 협업한 건설 공사다.

두 회사는 불필요한 투자를 막아야 한다는 대명제 아래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사업 목표와 방향을 조율했고, 이에 사회기반시설 중복 투자 방지와 전력·가스 수급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서부발전과 가스공사가 추정한 건설 투자비와 설비 운영‧유지보수비 등의 예산 절감 규모는 약 2000억원에 이른다.

인사혁신처는 두 회사가 발전·가스 기반 시설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건설 비용 절감 ▲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 ▲도시가스 신규 수요 공급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내 국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정부와 공기업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가적 중복 투자를 막고 전력·가스 수급 안정 등 국민 편익을 증진한 모범적 적극 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며 도전하는 자세로 혁신적인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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