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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김동연 지사 "경기북부 '판' 바꿀 시나리오 기대해 달라"

기사입력 : 2023년06월30일 18:10

최종수정 : 2023년06월30일 18:10

"경기북부 발전이 경기도·대한민국 발전에 끼칠 영향 따져보고 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0년동안 경기북부가 받아온 피해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경기북부가 가지고 있는 소장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극대화해서 발전시키겠다"고 30일 밝혔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0년동안 경기북부가 받아온 피해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경기북부가 가지고 있는 소장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극대화해서 발전시키겠다"고 30일 밝혔다. 2023.06.30 1141world@newspim.com

김 지사는 "많은 정치인들이 분도를 이야기했지만, 이번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공약에 대해 저는 가장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어떤 분들은 북부가 분도가 되면 재정 등 어려운 점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지금 상태에서 북부를 발전시켜서 격차를 줄인다음에 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현 상태에서 북부자치도를 만들면 그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 자명하다고 생각한다. '판'을 바꿔야 한다. 북부자치도는 '판'을 바꾸는 것이 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가장 결정적인 전략"이라고 핵심을 짚어 말했다.

또한 "1년 동안 이같은 전략을 위해 경기도에서는 전담조직을 만들었고, 도의회에서 조례를 만들었다. 국회에서는 49분의 의원들과 함께 그것에 대한 토론회와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대외적으로 북부특별자치도가 되었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손에 잡히는 증거들을 보여줘야 한다. 예를 들면 북부가 특별자치도가 되었을 때 북부의 각각 시군은 어떠한 산업과 어떤 특장점을 살려 발전을 시킬 것인가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1년간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는 경기부지사를 중심으로 해서 이와같은 공론화와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초석을 잘 다져왔다. 그 다음 단계는 빠른 시간 내에 특별자치도가 되었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미시적으로는 경기북부의 어떤 변화가 있고 해당 시군의 변화 그리고 거시적으로는 이것이 경기도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고 대한민국 전체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지금 국회에서 여당의원님들도 지지하는 분들이 많아 특별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목표로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면 기초공사가 끝나게 된다"며 "북부는 그 어떤 지역보다 성장 잠재력을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저의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북부를 발전시켜서 그러한 꿈을 이루겠다. 북부특별자치도가 어떻게 발전되어 가는 지 단계별 시나리오를 기대해 달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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