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의회상 정립...111건 안건 처리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6대 증평군의회가 다음달 7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증평군의회는 재선의원 3명과 초선의원 4명으로 구성됐다.
증평군의회. [사진 = 뉴스핌DB] |
제6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동령 의장은 군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군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의회는 2022년 7월 열린 제175회 임시회부터 최근 열린 제185회 정례회까지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 등 총 11회에 걸쳐 99일간 회기를 열어 조례규칙 제·개정 58건, 예산·결산안 14건, 승인·동의안 11건, 결의안 3건, 기타 25건 등 총 1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군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대안 제시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일반산업단지와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52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시정을 요구하는 등 견제·감시에도 힘썼다.
이동령 증평군의장. [사진 = 증평군의회] 2023.06.30 baek3413@newspim.com |
아울러 ▲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촉구를 위한 결의안 ▲ 음성군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조성 반대 성명서 ▲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 등 3건의 결의문을 채택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대외적 입장을 표명했다.
6대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예산안 심사 기간 등에는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늦은 밤까지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상을 보여줬다.
이동령 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3만7000여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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