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헌신 단양 정신 재발견...각종 분야 두각
시멘트 생산지역 자원순환세 등 사업 발굴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는 30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민선8기 취임 1년을 맞아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2023.06.30 baek3413@newspim.com |
그는 "지난 1년은 건강하고 살고 싶은 단양을 군정 방침으로 정하고 새로운 단양 시대를 열기 위해 각 분야에서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했다.
이어 "지역의 주력산업인 관광의 기반을 항공레저와 수상 스포츠·레저를 입체적으로 결합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했다"며 "민선8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트렌디함을 갖춘 체류형 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군수와 일문일답
- 지난 1년의 평가는.
▲ 8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의 초석을 튼튼하게 다졌다. 여기에 더해 내부적으로는 일하는 조직을 바꾸는 데 역점을 두고 공무원과 법규 중심의 관행을 탈피해 군민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시루섬 정신 재발견하고 희생과 헌신, 배려하는 우리 단양의 정신으로 계승 발전하기 위한 노력한 것도 보람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단양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걸 확인한 점을 큰 성과 중 하나라고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만난 김문근(오른쪽)군수. [사진 = 단양군] 2023.06.30 baek3413@newspim.com |
- 각종 공모사업에서 성과를 올렸는데.
▲ 단양군은 그동안 각종 공모사업에 착실히 준비해서 도전해 올해 4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관광과 농업, 환경 등 각 분야에서 단양의 향기와 색깔이 선명한 단양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 단양군의 주력산업인 관광 분야에 대한 계획은.
▲ 큰 틀에서 볼 때 관광사업은 특정 업종에만 한정되지 않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루섬 주변 종합개발사업과 시멘트 생산지역의 자원순환세와 CCUS 허브-클러스터 구축,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단양군의 백년대계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민선8기 단양군은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의 한국 관광 100선 선정, 충북 유일 지역관광 발전지수 1등급, '국가대표브랜드 단양황토마늘' 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귀농·귀촌 도시' 대상 등 각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 1년 민선 8기 단양호가 만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큰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희생과 헌신, 배려 단양의 정신으로 민선8기 군민과 약속한 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겠다. 단양군 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