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내달 1일까지 북부내륙 100mm 비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30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29일 오후 6시30분을 기해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상주, 문경, 안동 등 북부권과 울진 등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자 경북 영주에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호우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오후 6시30분을 기해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상주,문경,안동 등 북부권과 울진 등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와 예천 등 북부권에서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영주시의 도로침수 현장.[사진=경북소방본부]2023.06.29 nulcheon@newspim.com |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경북권에는 21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도로장애 3건, 도로침수 8건, 주택 10건 등이며, 지역별로는 예천 2건, 영주 17건, 청도 1건, 안동 1건 등이다.
특히 영주시 휴천동과 영주동, 풍기읍 등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또 풍기읍과 가흥동, 상망동 일원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경북권의 강우량(mm)은 영주 54.4mm,예천 42.3mmm,문경 38.4mm,상주32.1mm,봉화 48.2mm로 집계됐다.
앞서 기상청은 영주, 예천, 문경, 상주, 봉화, 안동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다음달 1일까지 경북북부내륙에는 100mm이상, 경북권과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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