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t급·40노트 초고속 운항...울진·영덕권 해상 안전 향상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영덕권 해상범죄 근절과 인명구조활동 첨병인 116t급 형사기동정(p123)이 취역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9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최신형 형사기동정(P123정) 취역식을 후포면 소재 울진요트학교 광장과 마리나항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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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북 울진군 후포면 소재 울진요트학교 광장과 마리나항에서 취역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최신형 형사기동정(P123정).[사진=울진해경]2023.06.29 nulcheon@newspim.com |
이날 취역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 울진·영덕지역 기관·단체장과 울진해경 소속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취역을 기렸다.
이날 취역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형사기동정(P123정)은 무게 116t, 전장 31.8m, 전폭 6.1m, 흘수 1.4m의 제원을 가진 워터제트방식이다.
최대속력은 40노트로 초고속 운항이 가능하며, 주요장비로는 레이더, GPS플로터, 자이로컴퍼스, AIS 등을 탑재하고 있다.
형사기동정(P123정)은 해상범죄를 단속·검거하고, 인명구조활동에도 활용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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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28일 후포면 소재 울진요트학교 광장과 마리나항에서 가진 최신형 형사기동정(P123정) 취역식.[사진=울진해경]2023.06.29 nulcheon@newspim.com |
특히 첨단 수사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각종 해상범죄로부터 관할해역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해경 최원식 서장은 "형사기동정(P123정)을 건조해준 삼원중공업 임직원과 형기정장 이하 승조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