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시·군·구 시범 실시…충북 유일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내달부터 2년 6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들의 지역사회 거주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진천군청. [사진 =뉴스핌DB] |
전국에서 12개 지자체에서 수행하며 진천군이 충북에서 유일하다.
군은 앞으로 의료․돌봄․요양 등 관련 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재가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생거진천형 노인 통합지원'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 대부분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시길 원하신다"며 "지역사회 의료․돌봄 체계를 강화해 더 살기 좋은 생거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