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강릉사무소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8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직불제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28일 강릉사무소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되는 제도이며 공익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업인에게는 17가지 준수사항 실천이 요구된다.
공익직불금 홍보자료.[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강릉사무소] 2023.06.2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강릉사무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17개 의무 준수사항 중 농작물의 생산이 가능한 토양 유지 관리여부와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등 4가지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준수사항 미이행이 확인된 농업인에게는 지자체에 해당 정보를 연계해 준수사항별로 공익직불금 총액의 5~10%를 감액 지급하며 같은 준수사항을 지난해와 올해 반복해서 위반한 경우에는 감액률 2배를 적용한다.
홍찬호 강릉사무소장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시행된 직불제의 취지에 맞게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100%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준수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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