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8일부터 상당구 가덕과 문의면에서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5대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오송읍과 지난 6월 현도면에 이어 청주시 읍․면 중 3번째 시행이다.
청주콜버스.[사진 = 청주시] 2023.06.28 baek3413@newspim.com |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청주콜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이다.
수요자가 휴대폰 앱 또는 전화를 통해 호출하면 차량이 수요자를 찾아가 하차 지점까지 운행하는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다.
가덕․문의면에 시범 운행하는 청주콜버스는 실시간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버스와 정해진 노선을 고정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병행 운영한다.
바로DRT 앱 또는 콜센터(1533-5785)를 통해 버스를 호출하면 공영버스 승강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252개 승강장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존 공영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500원(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마지막 호출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12개 읍․면 지역에 8월 말까지 시범 운행을 확대하고 10월 시내버스 노선개편과도 연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흥덕구 오송읍에 청주콜버스 4대, 올해 6월 12일 서원구 현도면에 청주콜버스 4대를 도입해 시범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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