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NFT 발행…2000개 발행 후 17000개 판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LG유플러스가 오는 7월 12일 무너·홀맨·아지 등 자사 대표 캐릭터들로 만든 '무너크루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12일 무너, 홀맨, 아지 등 자사 대표 캐릭터들로 만든 '무너크루NFT'를 발행, 판매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
3D아트로 구현된 무너크루NFT는 무너·홀맨·아지가 각각 그려진 기본형과 세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 '무너크루', 반전 색상의 '반전무너', '반전무너크루' 총 4가지 등급으로 발행된다.
이번 무너크루NFT는 총 2000개가 발행되며, 이 중 1700개가 판매된다. 남은 300개는 마케팅 및 경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발행된 NFT는 NFT거래소인 '팔라(Pala)'에서 '원화'로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측은 "결제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했던 지난해와 달리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화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NFT발행은 지난해 두 차례 발행된 무너NFT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5월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판매한 무너NFT는 판매 개시 2초만에 완판됐다.
LG유플러스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무너 팬 커뮤니티에서 굿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코인과 구독서비스 '유독'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기본형 외에 다른 NFT가 배정된 고객에게는 LG트윈스 야구경기 티켓 2매와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5만원 상품권도 선물한다.
또한 반전무너를 받은 고객은 LG전자 '슈케이스'를, 반전무너크루를 받은 고객에게는 슈케이스와 함께 LG전자 '스탠바이미'가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이 같은 혜택은 무너NFT 보유 고객이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를 통해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자유롭게 무너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2차 창작과 상업적 이용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지난해 고객에게 받은 많은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로드맵을 성실히 이행 중이며, 무너 팬들의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3차 발행을 결정했다"며 "향후 무너 팬 커뮤니티인 무너41.com과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무너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