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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는 옛말"…치솟는 분양가에 분양권 웃돈도 덩달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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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분양가 10억원 넘어선 수도권…분양권 거래 가격 덩달아 올라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109㎡ 입주권, 2달사이 2억원 올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존 단지 분양권 실수요 몰릴듯"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수도권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분양권 가격도 서서히 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해 급처분을 위한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 대신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 전매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4월 전매제한 완화조치 이후 실거래 거주 의무 폐지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신축 아파트 가격이 오를것이란 기대감에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 분양에 나서는 수도권 아파트 단지 분양가가 점차 상승세를 보이면서 1~2년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이 이뤄졌던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자재비·인건비 등 공사비 인상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분양권 웃돈도 동반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뉴스핌db]

◆ 전용 84㎡ 분양가 10억원 넘어선 수도권…분양권 거래 가격도 상승

올해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려들면서 분양가가 서서히 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이 아닌 수도권에서도 전용 84㎡가 10억원을 넘어서는 단지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을 받은 '인덕원 퍼스비엘'은 전용면적 84㎡ 저층 분양가가 10억원대 중후반대로 고분양가 논란에도 303가구 모집에 총 3043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10대 1을 기록했다. 같은달 '광명자이더샵포레나'도 최고 분양가 기준 84㎡가 10억4500만원에 달했다. 이 외에도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10억4000만원대),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12억3000만원대), 평촌 센텀퍼스트(10억7200만원대) 등이 10억원 분양가에도 선방했다.

이는 서울 비강남권 분양 단지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이다. 올해 분양 단지 가운데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전용 84㎡ 최고 9억9000만원)과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전용 84㎡ 최고 9억7600만원)는 9억원대로 더 낮았다.

이처럼 최근 수도권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면서 분양권과 입주권 역시 호가가 덩달아 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 분양권·입주권은 총 19건 거래됐다. 이 가운데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이 4건으로 뒤를 이었고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주상복합과 공덕자이가 각각 2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강동 헤리티지 자이, DMS SK뷰 아이파크포레,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1단지가 각각 1건씩 거래가 이뤄졌다.

6월만 놓고봐도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꼽힌다. 지난해 말 분양 당시만 하더라도 생각보다 높은 분양가에 시장에선 미분양 우려가 컸지만 지금은 오히려 분양권·입주권에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 가격은 12억3600만~13억2040만원이었다. 하지만 분양 이후 올해초 15억원 후반대에 입주권 거래가 이뤄진 이후 현재는 17~18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거래된 전용 84㎡ 가격은 17억2354만~18억5600만원이다. 분양 이후 5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전용 109㎡는 지난 2일 25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 4월 22억6739만원으로 거래된지 두달 사이 2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 "공사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권 거래에 실수요 몰릴듯"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역시 분양권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전용 84㎡가 11억5560만원에 거래된 이후 이달 20일 14억9556만원으로 3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공공택지로 지정된 평택 역시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수도권에서 분양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집값을 끌어올릴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기존 분양 단지의 경우 입주까지 최소 1~2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이 적을때 분양권을 매수할 경우 이익을 볼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릴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지역은 지난해 보다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면서 "수도권 단지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존 분양 단지에서 분양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당분간 자잿값·인건비 등 공사비 인상분이 분양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당분간 분양가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분양권 역시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의 경우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단지 보다 이미 분양한 단지의 분양권이나 입주권 매물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면서 "특히 입주시기도 지금 분양 받는것보다 빠르고 시세차익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분양권 거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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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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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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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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