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LH)와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계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7일 시경찰청과 LH 다문화가정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첫 시행됐다.
대전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주거지원 대상은 공용주택특별법에 따라 세대주가 있는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 여성 중 이혼·사별 등 사유로 홀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등이 해당된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LH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문화적 차이 등에서 오는 사회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융합적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2번째 주거 지원을 위해 필리핀계 다문화가정에 대한 심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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