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복지·의료에 총사업비 589억원 투입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는 26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고창군 농촌협약 및 스타마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성수 전북도의원, 군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심덕섭 군수가 26일 '고창군 농촌협약 및 스타마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고창군] 2023.06.26 obliviate12@newspim.com |
농촌협약은 총사업비 589억원이 투입되며 면소재지와 각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교통, 복지, 의료 서비스 등 군민들이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제공받게 된다.
또한 농촌 공간구조를 체계화해 무분별하게 들어선 공장과 축사로 신음하지 않고, 빈집정비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부안면 복분자유원지를 새롭게 탈바꿈시킬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사업은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복분자유원지는 서해바다와 선운산을 연결하는 한 중심에 있었지만 매력적인 활용법을 찾지 못해 풀밭으로 남겨져 아쉬움이 컸다.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관광 스타마을 사업을 통해 고창의 자랑인 복분자를 활용해 와인빌리지를 조성하고, 주변마을과 함께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삶터·일터·쉼터로서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고창군의 균형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스타마을 조성사업으로 고창 농촌관광의 신기원을 이루고 농가소득과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