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 하나병원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심·뇌혈관 중증 환자 시술과 수술 등 충북의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는 의료설명회를 했다.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은 지난 19~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시와 제 2의 도시 사마르칸트시)를 의료설명회와 양국의 의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손태장(왼쪽) 하나병원 부장과 ZARMED 딜쇼 병원장(중앙)이 의료교류 협력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청주하나병원] 2023.06.26 baek3413@newspim.com |
하나병원은 사마르칸트시에 위치한 협력 병원인 ZARMED병원과 BIONUR병원을 방문해 심·뇌혈관 중증환자 의뢰 등 구체적인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ZARMED병원 딜쇼 병원장과 ORLMED병원의 핫산 병원장, ZARMED 의과대학병원 아코 총장은 8월 하나병원을 방문해 진료와 검진 활동을 하며 의료 교류를 하기로 약속했다.
또 타슈켄트 시청과 타슈켄트시 보건소를 찾아 우즈베키스탄의 현재 보건정책과 방향 등에 대해 듣고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했다.
박중겸 병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단절됐던 해외 의료사업이 재개돼 다행이다 "며 "우즈벡 의료진이 하나병원에 방문하면 한단계 더 도약된 심.뇌혈관센터와 의료기술 등을 전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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