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펫 종합유통센터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도그코리아는 밀양 펫월드타운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책임준공을 위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그코리아는 DNA고유번호 실명등록 후 애견 분양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이다.
발주처인 펫월드코리아와 체결된 도급 계약에서는 건축 규모는 지상3층, 연면적 1360평 규모로 총공사비는 97억원에 달한다. 도급사인 ㈜신성종합건설이 건축준공을 책임진다.
이 건물에는 동물병원, 펫 DNA프로필 발급센터, 음압무균보호시설,펫분양소, 펫 미용실 애견훈련소, 펫 쉼터, 펫 판매점 등이 들어선다.
펫 관련 시설이 종합적으로 모인 유통센터는 국내에서 이곳이 처음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예비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 분양부터 등록대행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펫유통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펫월드코리아 김용섭대표(왼쪽)와 (주)신성종합건설 손용국 부회장이 도급계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그코리아 제공] |
도그코리아가 건물도급게약을 체결한 것은 2015년 DNA고유번호실명등록 혈통전산관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회사가 설립된 지 9년만이고, 지난 22년 7월 최초 건축허가를 받은 지 1년만이다.
도그코리아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을 획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2017년 4월 국내 특허 취득했다. 2020년 10월에는 중국 특허도 취득했다.
반려동물 실명제 분양시스템은 분양 전 반려동물의 유전자 정보를 견주 실명으로 전산등록함과 동시에 일련번호가 정해지므로 잃어버린 반려견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DNA생체정보를 활용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도그코리아,펫월드코리아 김용섭대표이사는 "동물복지시대를 예견하고 일찍이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도급계약을 통해 도그 코리아의 기치인 '유기견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한층 다가설 수 있다"고 밝혔다.
책임준공 시공사인 신성종합건설 손영국부회장은 "반려동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비전과 확장성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밀양 펫월드타운 유통센터 신축공사가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그코리아는 30일 밀양 펫월드타운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공사인 ㈜신성종합건설과 함께 착공식을 개최한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