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국제선 첫 취항...오사카 주 14회 운항
4대 추가 도입...총 4개국 10개 노선 운항 계획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K)는 26일 Airbus(사) A320-200(180석) 기종을 추가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1년 4월 항공기 1대로 국내선 첫 운항을 시작한 에어로케이는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2호기를 확보했다.
에어로케이 2호 항공기 도입. [사진 =에어로케이] 2023.06.26 baek3413@newspim.com |
2호기는 우선 국토교통부의 감항(항공기 안전성 및 신뢰성) 증명검사 통과 후 일본 오사카 노선을 7월 6일부터 주 14회 운항하게 된다.
에어로케이는 연말까지 항공기 4대를 추가 도입해 총 4개국 10개 노선(일본 7, 몽골, 대만, 마카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에어로케이의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취득부터 운항증명, 운항 개시까지 충북도와 도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컸던만큼 에어로케이 국제선 운항 개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중단됐던 국제 정기노선이 지난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4월 태국 방콕, 6월 중국 장가계, 일본 오사카, 베트남 나트랑 노선이 신설되면서 현재( 4개국 5개 정기노선이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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