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민의힘 "김남국, 윤리자문위 증거 제출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하라"

기사입력 : 2023년06월25일 13:45

최종수정 : 2023년06월25일 13:45

"김남국의 파렴치한 행태가 점점 도 지나쳐"
"김남국, '발뺌'에 중독돼 스스로 궁지 빠뜨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윤리자문위의 증거 제출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모든 의혹에 대해 한 점의 거짓 없이 소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의원이 국회 윤리자문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전체 거래내역을 끝내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또 "자신의 징계 절차에서 윤리자문위의 증거 제출 요구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거절한 것"이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드는 김 의원의 파렴치한 행태가 점점 도를 지나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강 부대변인은 "끝까지 의혹을 숨기고 죗값을 덜 받으려는 뻔한 꼼수는 김 의원의 '패시브 스킬'이 된 것 같다"며 "김 의원은 '코인 투자'로도 모자라 '발뺌'에도 중독돼 스스로를 궁지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인 의혹에 대해 저지른 수많은 거짓말과 남 탓, 증거 제출 거부까지 계속되는 반성 없고 후안무치한 김 의원의 모습을 보는 국민의 시선은 싸늘하다"며 "코인 의혹은 끝까지 버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김 의원은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중단하고 깊이 반성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국회 윤리자문위가 요청한 추가적인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체 거래 내역을 제출해달라는 요청은 징계 사유가 구체적으로 특정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징계 관련성과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