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월드 바둑 챔피언십 1회 대회 준우승자인 중국의 위빈 9단이 대회 출전 네 번째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위빈. [사진= 한국기원] |
위빈 9단은 23일 전남 신안군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 튤립홀에서 열린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에게 197수 만에 흑 불계승, 우승을 차지,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던 최명훈 9단은 4강에서 요다 노리모토 9단에게 293수 만에 흑 16집반패하며 한국의 대회 3연패 도전은 4강에서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공동주관한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6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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