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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한기대, 반도체 전문대학 탈바꿈...2026년까지 전문가 90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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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2026년까지 반도체 전문가 6910명 양성
2027년 3월까지 아산캠→반도체대학 전면 전환
청주캠 내 '반도체센터' 설립…내년 말 완공 목표
한기대, 2026년까지 반도체 전문가 2092명 양성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2030' 추진…지역사회 기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소속의 한국폴리텍대학과 한국교육기술대학이 윤석열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에 발맞춰 반도체 전문대학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두 대학은 2026년까지 반도체 전문가 9000여명 양성을 목표로, 관련 기술 인력 교육과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폴리텍, 반도체대학 설립 추진…청주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건립

폴리텍은 올해 반도체 전문가 1065명 양성을 시작으로 2024년 1365명, 2025년 1990명, 2026년 2490명까지 매년 인원을 늘려 4년간 총 6910명의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우선 올해 폴리텍 내 운영 중인 13개 관련학과에서 반도체 전문가 1065명을 목표로 한다. 반도체 융합캠퍼스 6개과에서 575명, 성남캠퍼스 2개과에서 190명, 청주캠퍼스 1개과에서 120명, 아산캠퍼스 1개과에서 60명, 익산캠퍼스 1개과에서 50명, 대구캠퍼스와 화성캠퍼스 1개과에서 각각 45명, 25명 등을 배출을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생들이 반도체 세정 공정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폴리텍] 2023.06.23 jsh@newspim.com

특히 폴리텍은 2027년 3월까지 아산캠퍼스를 폴리텍반도체대학(가칭)으로 전면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반도체 산업현장 가치사슬별 교육 인프라를 집적화해 기술 인력 양성 수준을 고도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게 추진 목표다.   

구체적 추진 계획을 들여다보면 크게 ▲공정별 학과 세분화 ▲교육 인프라 집적화 ▲교육모델 차별화 ▲취약계층 우선선발 ▲충청남도·아산시 협업 등 5개로 나뉜다. 

우선 아산캠퍼스 내 반도체 설계·공정·소자·장비 등 4개과 22개 직종(세부전공)을 신설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아산캠퍼스에 8대 공정 실습이 가능한 산업 현장 수준의 '가치사슬별 파운드리 통합실습관(Fab)' 구축도 추진한다. 

교육모델 차별화 계획으로는 4년간 150학점(2년제 90학점+학위전공심화 60학점)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 반도체 현장 고수준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어드벤스 세미테크(비학위, 1년)' 연계 방안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충청남도·아산시와 협업해 신입생 장학금,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신축 등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폴리텍 관계자는 "반도체대학은 내년 3월 우선 개교를 목표로 2개과를 먼저 설립하는 일정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아산캠퍼스 내 기존의 학과들을 다른 권역 내 캠퍼스로 이전하는 방안 등이 반도체 설립위원회나 추진단에서 논의되고 있어 단계적으로 추진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 학생들이 클린룸에서 식각장비 유지보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폴리텍] 2023.06.23 jsh@newspim.com

이와 함께 반도체 특화인력 양성 및 충북지역 인력수요 대응을 위한 반도체인력양성센터를 폴리텍 청주캠퍼스 내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센터 내에는 반도체 클린룸, 반도체 요소기술 실습장 등이 꾸려진다. 총사업비 135억5200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9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말 완공이 목표다.

폴리텍 관계자는 "충북지역에 반도체 우수기업이 밀집해 있고 신규투자가 지속되지만, 반도체 전문인력 공급이 수도권 위주로 이뤄져 기업 인력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 반도체 인력수요에 대응하기에는 현 클린룸 및 실습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해 전문 교육센터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 한기대,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 선정…4년간 88억 정부 지원

한기대 역시 2026년까지 반도체 특성화 분야 전문가 2092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기대는 이달 13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22억원씩 총 88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됐다.  

[자료=한기대] 2023.06.23 jsh@newspim.com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학사급 인재를 공급하고, 석박사급 인재양성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한기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이 선정돼 정부출연금 총 540억원을 지원받는다. 

한기대는 정부출연금을 활용, 올해 9월 개설을 목표로 ▲반도체공정장비학과 ▲반도체회로시스템전공 ▲반도체소재장비전공 등 반도체 관련학과 3개를 신설한다. 신설 학과에서는 시스템·파운드리 반도체 특성화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기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비전2030)에 따라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큰 그림을 세웠다. 이를 위해 학부(과)별 특성화 방향을 명확히 정립해 교육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기대는 정부의 반도체공학 인재양성 목표에 따라 기존의 4개 학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반도체공학을 신설하고(연계전공) 96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대학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충남의 주력산업으로서 반도체 분야의 융합 인재 배출에 힘을 쏟는다. 특히 '2W(Win-Win) Bridge' 모델을 구축해 반도체 관련 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에 있다. 

한기대 관계자는 "미래 신기술 반도체 인재 양성을 통한 반도체 산업 및 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기대 교수와 학생들이 양산용 반도체 금속박막증착장비를 활용해 반도체용 실리콘웨이퍼에 금속막(Al, Ti 등)을 증착하고 확인하고 있다. [사진=한기대] 2023.06.23 jsh@newspim.com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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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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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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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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