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발전설비 안정운영 결의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21일부터 2일간 기술안전본부장 주재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사 발전소장, 발전운영실장 등이 참석해 여름철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한 설비신뢰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여름철 무고장 운전을 결의했다.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대책회의'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2023.06.23 victory@newspim.com |
올해 여름은 긴 더위가 전망되고 있으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수급 변동성 증가에 의한 전력계통 안정성 저하가 예상된다.
중부발전은 이에 발전기 최대출력 운전뿐만 아니라 기동정지 및 출력 증·감발 운전의 신뢰도가 확보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중부발전은 이날 회의에서 기동정지를 포함한 모든 운전 상황에서 고장징후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최전선에서 발전소 운전을 담당하는 발전기술원의 위기대응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단 한건의 고장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는 '무고장 운전 다짐'을 선언했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은 우리회사의 사명인 만큼 올해 여름도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안정적 설비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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