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 시흥 ·인천 송도 2곳 후보지 선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이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23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경기 시흥과 인천 송도 2곳을 선정해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청주 오송 항공사진 [사진=뉴스핌DB] |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공모에는 충북 오송을 비롯해 경기 시흥, 인천 송도, , 전남 화순, 경북 안동 등 5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충북은 일찌감치 지역 특징과 장점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최종 후보지 2곳에 들지 못했다.
충북은 '오송 K-바이오 스퀘어'가 선정 등과 함께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오송으로 유치되면 글로벌 단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했지만 송도와 시흥의 벽을 넘지 못했다.
복지부는 1차 후보지 두 곳에 대해 현장평가 등 세부 평가를 통해 6월 말 최종 유치 지역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사업은 저개발 국가 백신개발 생산 등을 위한 필요 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바이오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