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4세 이하 대학생‧미취업 청년 대상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정부가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등 미취업 청년의 신용 회복을 돕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취약 청년의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만 34세 이하 대학생 등 미취업 청년 중 건강보험료 100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체납 중인 자다.
체납보험료의 50%(1인당 최대 49만원)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체납자가 분할 방식으로 직접 납부한다.
김선옥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보험료 체납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청년의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수급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사옥 전경 [사진=공단 충청본부] 2021.11.01 gyun50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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