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파리를 찾은 한국 재계 총수들을 접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프랑스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1일 프랑스 파리를 찾은 한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8인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를 핵심 기술 중심지(tech hub)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부의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한 삼성전자와 SK그룹 측과 따로 만나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인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기업 총수를 비롯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윤석열 대통령(사진에 없음)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6.21 wonjc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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