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코로나 겨우 버텼는데"...오염수·구제역에 자영업자 시름 커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끝나고 잠깐 매출 늘었다 다시 하락세
오염수 의혹·구제역으로 횟집 고깃집 직격타
'고물가' 시름도…"코로나 때도 버텼는데 이젠 힘들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송현도 인턴기자 = "코로나 끝나고 매출이 10~20% 늘었다가 요즘 다시 뜸하다. 오는 손님들 사이에선 오염수 논란에 대한 우려가 크다"

서울 관악구 시장 안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박용성(66) 씨는 '요즘 장사가 어떻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시장 내부는 붐비는 가운데 횟집은 손님 한 명 없이 텅 비어 있었다. 박씨는 "오염수 논란 때문에 오는 손님마다 '회 상태 괜찮냐', '국내산이냐' 이런 이야기가 많다"며 "매출도 정체된 상태"라고 전했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기간 동안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후쿠시마산 오염수 방류 의혹과 구제역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시작한 가운데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2023.06.15 mironj19@newspim.com

해산물·수산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에게선 이씨와 같은 반응이 쏟아졌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한 사장은 "코로나 종식이 선언 되면서 풀리나 했더니 오염수 얘기가 나와서 직격탄을 맞았다"며 "대출이나 단골로 버텼는데 이제 그것도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

가게 메뉴의 대부분이 해산물이라는 사장님 또한 "오염수 매출 타격이 있을 것 같은데 코로나 때 본 피해가 커서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젠 빚내서 누가 더 버티느냐의 싸움"이라고 했다.

횟집의 경우 오염수 타격이 추후에도 지속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종 변경이나 폐업을 고려하는 자영업자도 많았다. 한 자영업자는 "오염수 때문에 기존 운영하던 횟집을 정리하고 제육이나 돈가스집으로 변경하려고 한다"고 했고, 다른 자영업자 또한 "월 1억을 팔던 조개구이집인데 고깃집으로 업종 변경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때문에 폐업 준비를 하려고 한다. 이대로 가다간 더 힘들어질 것 같다"며 폐업을 준비하거나 "수산물 들어간 메뉴는 당분간 잠정 중단할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한산한 서울지역 상가 모습 2023.02.06 mkyo@newspim.com

 한편 구제역·오염수가 아니더라도 고물가·고금리로 시름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도 많았다.

신도림 역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박리다매로 장사하는 편이라 원래 원가 영향을 많이 안 받는데도 최근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며 "워낙 고물가가 심각해지니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강서구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B씨도 "코로나 때도 금요일 밤이면 손님이 줄을 섰는데 요즘 손님이 많이 줄었다"며 "가격 인상 때문인 것 같은데 물가가 너무 올라 가격을 올리지 않고는 장사할 수가 없는 노릇"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해를 보더라도 가격을 내려야 할지 고민된다"고 부연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