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송현도 인턴기자 = 가수 최성봉(33)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가수 최씨는 전날 오전 9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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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DB] |
최씨는 사고 전날 자신의 SNS(소셜네크워크서비스)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당국은 현장 상황과 유서 형식의 글을 남긴 내용을 토대로 최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21년 암 투병 중이라고 주장하며 후원금을 받았으나 거짓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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