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준석(38)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주장한 인물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대표의 무고 혐의 사건과 관련해 김성진(39)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3.03 leehs@newspim.com |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021년 12월 이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했다.
이 전 대표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당시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성상납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이에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는 이 전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실제 성상납이 있었는지, 성상납을 하게 된 구체적인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며, 김 대표를 조사한 뒤 이 전 대표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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