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여름철 건강먹거리인 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영동 양산수박'이 이달 4일 첫 출하를 시작해 전국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
영동 양산수박 출하. [사진 = 영동군] 2023.06.19 baek3413@newspim.com |
영동 양산수박은 여름을 알리는 영동군의 대표 과일로 '솔향 품은 명품 수박' 으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질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70여개 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회장 이동진)는 50㏊의 시설하우스에서 올해 2400여 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구리, 수원, 인천 등 전국으로 출하중이다.
도매시장에서 1kg당 2000원 선에 거래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동진 영동수박연구회장은 "코로나19, 용담댐 방류 피해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원들과 합심해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릴 수 있는 명품 수박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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