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덕진공원이 '전주 상징 별자리'를 활용한 디지털관광콘텐츠 조성으로 빛이 매력적인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난다.
19일 전주시는 사업비 20억64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덕진공원 일대에 LED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경관 콘텐츠를 발굴하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덕진공원 연화정 야간경관[사진=전주시] 2023.06.19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는 덕진공원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1억8000만원에 H업체와 협상에 의한 계약을 체결해 오는 7월까지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이후 오는 9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월 공사를 착공해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기존 덕진공원 내 연화정 등을 활용한 한옥 미디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지털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간접 조명 등을 재배치하고 조도를 개선해 밝고 생동감 넘치는 덕진공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임두수 관광자원개발팀장은 "LED 설치 등 전기단자함 설치 때문에 주관경관이 훼손될 우려도 있지만 시설물 인식이 거슬리지 않도록 처리하겠다"면서 "덕진공원 관광인프라 육성으로 한옥마을에서 관광구역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