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대규모 산업단지와 7000여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중학교 신설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대소면은 성본산단 공동주택 4880세대, 삼정지구 공동주택 1815세대, 소석리 공동주택 627세대가 추진중에 있어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중학교 수업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하지만 대소면에는 대소·부윤초 2개 초등학교와 1곳의 중학교(대소중)가 있어 도시 규모에 비해 학교 시설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대소지역 인구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중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출범과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중학교 신설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석지영 위원장은 "대소 인구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중학교 신설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대한민국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주민들의 염원"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중학교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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