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창립 27주년을 앞두고 변화·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 조직 유연성 마련, 구성원 행복을 위한 노력 등을 강조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사진=한미글로벌] |
16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창립27주년 기념식에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우리는 이를 반드시 극복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은 디지털 기술이 모든 것을 초기화해 버린다는 리셋 모멘트의 시기"라며 "챗GPT로 대변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은 기존 비즈니스 생태계를 뒤흔들고 건설산업에도 메타버스·증강현실·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회사도 이러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업무 방식과 프로세스를 개선하면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고객 경험을 향상해야 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하고 투자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거시적인 경제 동향·시장, 고객의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사업·조직·프로세스 심지어 조직문화까지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가장 큰 사명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사업다각화 추구 및 다양한 수익원 개발, 외부와의 협력과 파트너십 적극 추진, 거시적인 리스크 체크·모니터링 및 시나리오 플랜을 철저히 가져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구성원이 가장 행복한 회사가 되겠다는 것이 회사의 새로운 비전 핵심"이라며 "우리가 만든 행복 바이러스를 주변에 전파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이 우리 덕분에 조금 더 밝아지고 행복해지도록 한다는 사명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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