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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순수 전기차 '스펙터' 아태지역 중 한국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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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에 아·태 지역 최초 공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WLTP 기준 520km
하반기 출시...6억2200만원부터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롤스로이스모터카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스펙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됐다.

롤스로이스는 가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행사장에서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Spectre)'의 미디어 언베일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하반기 출시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스펙터는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스펙터 [사진= 롤스로이스]

◆ 아·태 지역 최다 사전 주문 기록...6억2200만원부터 시작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한국 공개 행사를 위해 특별 맞춤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크레센도(Crescendo)'를 현장에 전시했다.

프랑스 리큐어의 오묘한 빛깔에서 영감을 얻은 샤르트뢰즈(Chartreuse)와 블랙 다이아몬드(Black Diamond) 에어로 투 톤으로 마감된 차량은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실내는 그레이스 화이트(Grace White) 및 샤르트뢰즈 색상 조합에 피오니 핑크(Peony Pink) 시트 파이핑과 스티치 포인트를 더했다.

실내 공간에는 4796개의 별을 코치도어 안쪽에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Starlight Doors)' 및 5584개의 별무리와 스펙터 네임 플레이트로 이뤄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Illuminated Fascia)'가 신비로운 밤하늘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 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대담한 전기화 미래, 진정한 엔지니어링의 정수와 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 브랜드의 상징이기도 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슈퍼 럭셔리 경험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자 롤스로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가장 많은 스펙터 사전 주문량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스펙터는 '과감한 전기화'라는 우리의 미래를 대변하며 슈퍼 럭셔리 세그먼트의 진정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에 대한 상담 및 주문은 전국 롤스로이스모터카 공식 전시장에서 가능하며 시작 가격은 6억2200만원부터다.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스펙터가 16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스펙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됐다. [사진= 정승원 기자]

◆ 럭셔리한 전기차란 이런 것...압도적 외관과 성능 갖춘 스펙터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지난 3년간 국내 롤스로이스 판매량은 약 45% 증가했다.

롤스로이스는 확고한 취향과 개성을 바탕으로 국내 럭셔리 시장을 주도하는 젊은 고객층 및 비스포크 맞춤 제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해 독점적인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펙터의 디자인은 자동차를 뛰어 넘어 오트쿠튀르 패션, 선박 디자인, 맞춤복, 현대미술 등 다양한 세계에서 영감을 얻었다.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를 연상시키는 차량 전면부에는 역대 가장 넓은 그릴과 분리형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스펙터의 웅장한 크기와 2미터에 달하는 위엄 있는 전폭을 강조했다.

원활한 전면부 공기 흐름을 위해 더욱 완만한 각도로 설계된 판테온 그릴과 총 830시간의 디자인 작업 및 윈드 터널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환희의 여신상이 적용됐다. 덕분에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낮은 항력 계수인 0.25Cd를 달성했다.

측면 하단부는 현대적인 요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와프트 라인(Waft line)'을 적용하고 복잡한 디테일이나 장식 대신 부드러운 라인과 가벼운 표면 마감으로 마무리했다.

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은 '패스트백(fastback)'으로, 지붕부터 후면까지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우아한 측면 실루엣을 완성했다.

여기에 양산형 2도어 쿠페 모델 최초로 23인치 휠을 장착해 웅장한 차체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한다.

실내 공간에는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비스포크 옵션이 제공된다. 롤스로이스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비스포크 계기판은 디지털 기능과 내부 인테리어 간의 완벽한 통합을 보여준다.

고객은 총 10가지 색상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색상은 실내 가죽 색상과 긴밀한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영국의 맞춤 정장에서 영감을 얻어 새롭게 제작된 앞 좌석 시트의 일부분 또한 원하는 컬러로 적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럭셔리 아키텍처도 적용됐다. '스피릿(SPIRIT)'이라고 명명된 해당 디지털 기능은 자동차 기능 관리는 물론, 롤스로이스 '위스퍼스' 앱과 완벽하게 연동돼 고객들이 원격으로 자동차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거나 브랜드 럭셔리 전문가들이 선별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스펙터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정교한 압출 가공 알루미늄 섹션과 차량 구조에 통합된 배터리를 통해 스펙터의 강성은 기존 롤스로이스 차량 대비 30% 향상됐다. 거의 700kg에 달하는 배터리는 흡음재 용도로 활용된다.

스펙터는 1000개 이상의 차량 기능이 서로 유연하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혁신적인 '탈중심화 인공지능(Decentralized Intelligence)' 기술과 운전자의 상황과 도로 환경에 맞춰 정확하게 반응하는 '플레이너 서스펜션(Planar Suspension)'을 탑재해 롤스로이스 특유의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듯한 승차감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스펙터에 탑재된 전기 드라이브는 롤스로이스의 상징과도 같은 폭발적인 추진력과 파워, 즉각적인 토크를 제공한다.

스펙터의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약 520km이며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430kW와 최대 토크 91.8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최종 기술 제원은 내달 공개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스펙터가 16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스펙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됐다. [사진= 정승원 기자]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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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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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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