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2개마을이 선정, 전북에서 유일하게 9회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임실군은 공모사업이 없었던 2018년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3개 마을이 선정됐다.
심민 임실군수[사진=뉴스핌DB] 2023.06.16 lbs0964@newspim.com |
취약지역 개조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 ▲2016년 운암면 쌍암마을 ▲2017년 관촌면 방현마을 ▲2019년 임실읍 갈마마을 ▲2020년 임실읍 연화․청웅면 발산마을 ▲2021년 오수면 한암마을 ▲2022년 강진면 신기․덕치 가곡마을 ▲2023년 관촌면 슬치‧강진면 백련마을 ▲2024년 지사면 관기․오수면 주천마을 등으로 총 16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그동안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던 업무가 2024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로 이양되어 공모방식이 달라졌음에도, 올해에만 2개 마을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해와 올해 4개 마을이 선정, 국비 60억원을 확보해 농촌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주택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마을안길 및 담장 정비 등을 통한 정주 여건 인프라를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사면 관기마을과 오수면 주천마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1억이 투입되어, 그동안 열악한 마을의 주거환경을 종합적이고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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