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 전국 일부 지역 소나기...강원남부·경상권 5~60mm
17~19일 폭염특보 가능성...야외활동 주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금요일인 16일과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밤까지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이후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었다. 소나기는 15일 밤까지 전국 일부 지역에서 이어지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68회 현충일이자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6.06 mironj19@newspim.com |
15일까지 소나기로 인한 강수량은 강원남부, 경상권에 5~60mm,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중북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전남, 제주도산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5~40mm다.
시간당 30mm의 강한 소나기와 함께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소나기가 그친 이후 16일부터 19일 사이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낮 최고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을 기록하고 일부 내륙에서는 33도를 넘겠다.
토요일인 17일부터 월요일인 19일까지 일부 내륙에서는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야외활동 및 작업시 건강관리와 함께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20~21일에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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