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지난 10~11일 이틀간 도내 6개 시군에 국지성 우박이 내려 1661농가에서 835.7㏊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과수(693농가 487.4㏊) 피해가 가장 컸다.
우박피해 입은 농작물. [사진 = 충북도] 2023.06.15 baek3413@newspim.com |
도는 피해농가의 생계안정과 영농재개를 위한 농약대, 대파대 등 피해복구비를 조기에 지급을 위해 각 시군에 신속한 피해조사를 독려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시군에 복구비를 교부한다는 방침이다.
또 피해가 큰 농가(농가단위피해율 30% 이상)에 대해서는 대출 중인 농업정책자금에 대해 최대 2년의 상환연기와 이자감면도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일선 시군에서 부단체장을 총괄반장으로 하여 피해조사단을 구성, 농가들에게 신속한 영농재개와 피해 복구비가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