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공사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단계 구간 내 토양환경평가 용역을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양환경평가'는 부지의 토양오혐 여부와 범위를 사전에 조사해 오염책임을 확인하고, 재산상의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토양환경보전법 및 관련지침에 따라 10개월간 대상부지에 대해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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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용역 범위도 [사진=부산도시공사] 2023.06.15 |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원 191만㎡를 4차 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토양오혐 확인 시 오염을 발생시킨 정화책임자에게 조사 결과 및 토양정밀조사, 토양정화 등의 절차 이행에 대한 책임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국회에서 계류 중이던 도심융합특구법이 지난달 국회 소위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