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제휴카드 출시 등 금융서비스 디지털 전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SAVINA)과 삼성월렛 및 관련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월렛은 디지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어플리케이션(앱) 지갑 플랫폼으로 최근 탑승권, 티켓, 멤버십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디지털 월렛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과 삼성월렛 및 관련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 강규원 법인장(오른쪽)과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 이청용 법인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 고객과 삼성 갤럭시 이용 고객 대상 ▲삼성월렛 서비스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삼성월렛 내 뱅킹서비스 제공 ▲제휴 카드 출시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지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 쏠(SOL)베트남'을 통해 삼성월렛 카드 등록, 포인트 적립,카드 혜택 안내 등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과의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금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의 금융솔루션과 삼성의 기술 및 플랫폼을 결합해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7개 네트워크를 운영중이다. 올해 4월 S&P로부터 장기신용등급 'BB+' 및 '안정적' 평가를 받았고 베트남 내 1등 외국계 은행으로 베트남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