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위치한 초정행궁이 최근 '보자기 아트'수강 열기로 뜨겁다.
이 프로그램은 친환경 보자기를 활용해 품격있는 선물 포장 기법과 전통문화와 예절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초정행궁에서 열리는 이효재의 '보자기 아트'_수업 모습. [사진 = 청주시] 2023.06.15 baek3413@newspim.com |
2020년 9월 초정 홍보대사로 임명된 한복디자이너 겸 세계적인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 씨가 직접 강의를 한다.
수업은 월 4회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4시까지 초정행궁에서 진행된다.
초정행궁의 '보자기 아트' 수업에는 2021년부터 지난 달까지 500여 명이 수강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질 만큼 인기가 높다.
이효재 씨는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한복·바틱 패션쇼를 초정행궁에서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121일간 머무르며 초정약수로 안질을 치료하고 훈민정음의 마무리 작업을 한 의미 있는 공간으로 지난 2020년 6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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