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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이상 결제시 상품권 1만원 증정
고물가로 낮아진 과일 매출 잡는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과일 전품목을 할인하는 '과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과일 전품목을 대상으로 행사카드로 3만원 이상 전액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증정해 최대 33%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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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과일 매장 전경.[사진=이마트] |
소포장, 소용량 대표 상품인 컷 파인애플, 조각수박, 조각멜론 등을 포함해 장기간 보관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과일까지 모두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최지윤 이마트 과일팀장은 "과일 전품목 대상 행사는 이마트 창사 이래 최초"라며 "이번 행사기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과일을 동시에 구매하여 골라 먹는 재미를 경험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최초로 과일 전품목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고물가로 인해 지난 1월~5월 필수 식재료인 채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후식 성격이 강한 과일의 경우 매출이 약 3% 감소해서다.
이에 이마트는 다양한 시즌 과일이 많이 출하되는 6월에 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과일 농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yk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