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S일렉트릭, 차세대 ESS·SST 제품 통한 유럽 시장 공략 나서

기사입력 : 2023년06월13일 20:14

최종수정 : 2023년06월13일 20:14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서 차세대 혁신 제품 공개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 전력 데이터 측정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반도체변압기(SST)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을 공개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메쎄 뮌헨 전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ESS 유럽 2023'과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향하여'를 메인 콘셉트로 총 12개 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그린에너지 솔루션 ▲배터리 솔루션 ▲디지털전환 솔루션 등 3개 테마 존을 구성해 유럽 시장 맞춤형 제품을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K-배터리에 필수적인 친환경 전력 시스템의 미래 신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솔루션을 전면 배치할 계획이다.

또 LS일렉트릭은 그린에너지 솔루션으로 ▲모듈형 ESS ▲차세대 직류(DC) 전력기기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EMS)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가 고객에게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한 ESS 플랫폼 MSSP도 소개한다. MSSP는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킬로와트(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LS일렉트릭은 직류(DC) 배선용차단기와 직류(DC) 릴레이, 직류(DC) 개폐기 등 직류(DC) 전력기기 풀 패키지도 함께 공개한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부터 송·변전, 배전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체에 적용되는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LS일렉트릭은 배터리 솔루션으로 SST 기반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소개한다. SST는 단순히 전기를 변압하는 역할을 하는 일반 변압기와 다르게, 전력 반도체가 적용돼 변압과 동시에 직류(DC)-교류(AC) 변환이 가능하다. 별도의 전력변환장치 설치가 필요 없어 전기차 충전소의 설치 면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같은 LS일렉트릭의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은 적용 장소의 전력사용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ESS 충방전, 충전기 전력사용량 데이터 등을 분석해 사용자가 전력사용량 예측도 할 수 있다. 시간별 요금제 적용과 충전량 제어 등도 가능해 전력에너지 시장 효율성 및 안전성도 높인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독보적인 혁신 기술과 사업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압도적 기술력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