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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대청호 규제, 구민 권리 침해당한 것"

기사입력 : 2023년06월13일 17:19

최종수정 : 2023년06월13일 17:19

13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서 대청호 규제완화 강조
대덕구 로하스 캠핑장 철거 거론도..."규제 모순 드러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대청호 규제완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3년간 추진할 사업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3일 오전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3년간 추진할 사업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06.13 jongwon3454@newspim.com

박 청장은 취임 1년간 성과로 ▲대청호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인프라 확충 ▲동·서 교육격차 해소 ▲안심귀가 보안관 시행 등을 발표하며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장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추진될 사업으로는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완성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동구만의 축제 및 체육시설 확보 ▲대전의료원 건립 조기 완공 지원 ▲도시정비·재생 지원 등을 통해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박 청장은 지난 4월 5개 지자체와 충북 옥천, 청주 등과 함께 발족한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를 통해 대청호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청장은 "대청호 공동발전협의회장 입장으로써 규제완화와 관련한 시민·환경 단체 등의 반대의견을 '공론회장'을 통해 건강한 대안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최근 대덕구 대청호 인근 로하스 캠핑장도 상수원보호구역 위법 운영을 이유로 철거 수순을 밟고 있는데 이는 대청호 규제 완화를 둘러싼 모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인근 구민들이 누려야 할 권리를 침해 당한 것"이라며 "각 지자체별로 대청호를 바라보는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인근 거주민들이 누려야할 권리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세심하게 공동발전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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